거의 10주가 다되서 약을 먹었습니다

몸살기운도 있고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였는데 처음 약을 저녁에 먹고 아무렇지도 않다가 다음날 되니까 아랫배가 가끔 땡기는 느낌이 들었고 조금 피가 보였습니다.(일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2번째 알약을 입안에서 30분동안 녹여 먹어야한다는게 너무 걱정되었지만 아무 맛이 없고 양볼에 하나씩 혀 아래 두개넣어서 30분이 지났는데 약이 그렇게 많이 녹지는 않았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물로 삼켰습니다 

후기 보니까 금방 통증 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랫배가 조금 땡기는 거 말고는 없어서 실패할까봐 걱정했는데 물 많이 마시라고 하셔서 물 많이 먹고 2시간정도 지나니까 피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참을수 있는 아픔이여서 간식먹으면서 누워 있었고 소변만 보러 화장실을 갔는데 덩어리가 두번 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배아파서 화장실가니까 설사를 하면서 덩어리가 나오는 느낌이 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