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주 끝물에 약복용시작했고 약 먹는동안 속이 매쓱거리고 걱정되서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허리도 좀 아픈거같고 그리구 마지막 약녹여먹을때에 30분 뒤에 삼키자마자 바로 구토를 해버렸어요.

토하면 안된다고 하셔서 진짜 토악질이 올라오는걸 다 삼켜가면서 참아봤지만 결국 토를 해버려서 약효과가 없을까바 걱정 많이 했구요 

다행히 하혈은 바로 시작됬고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저는  후기쓰신분들과는 다르게 배가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원래 생리통이 없는편이여서 그런지 먹기전에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는 그냥 우리우리한정도였고 그래서 또 걱정이 되더라구요 ㅜ

배가 안아프고 심지어 토까지했는데 약효 안받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불안해하던 찰나에 두시간?세시간쯤 지났나 ?불투명한 조그만 덩어리? 모양인데 태낭처럼 생긴 뭔가가 나왔어요.

그후에 마음이 진짜 놓이더라구요...

그리고 그후 다음날도 상태는 괜찮았고 사흘째인 오늘까지도 임신증상은 다 사라지고 하혈만 하고있습니다.